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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커피는 왜 없는지에 대해서 문의를 주십니다.

사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커피라는 것은 정식 명칭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탄자니아 커피는 탄자니아 AA 이런식으로 국가명과 등급으로 표기되며 뒤에 해당 지역까지 표기가 됩니다.

킬리만자로라는 것은 산의 명칭으로 탄자니아 커피들은 모두 이 킬리만자로 산맥을 타고 생산됩니다.

이 킬리만자로라는 명칭은 탄자니아 커피를 더욱 멋있게 표현하기 위하여 판매자들이 임의로 붙인것이

일반화 된 이름일뿐 정식 명칭이 아니며 오히려 등급 뒤에 지역명이 붙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를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해 주세요^^

제가 전화상으로 설명을 드려도 잘 이해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글로 올립니다.

추가로 탄자니아의 일반 등급은 AA가 최고등급이며 그 외에 AA+, AAA 등의 등급은 판매자가 붙이는 등급입니다. 그 외에 영어로 표기된 멋진 단어의 등급들도 마찮가지입니다.

이런 별도 등급이 붙는 이유는 커피의 등급이란 것은 꽤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생선이라도 우리가 좋은 것이라 먹는 생선과 일본사람들이 좋은 것이라 먹는 생선의 품질 차이는 존재합니다. 이는 소득수준 또는 품질을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살짝 찌그러진 생두는 이상없는거다.. 라고 생각하면 결점두가 아니고 반대로 생각하면 결점두인 겁니다.

이런 이유로 생두 딜러(판매상)들이 자신들의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선별기준을

정하여 좀더 좋은 등급으로 끓어 올려서 붙이는 등급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딜러들이 좀더 좋은 품질을 위한 노력이 있겠지요..

커피 등급에 관해서는 다음에 다시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