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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콩가게 주인장입니다.

4월 첫주는 콩가게가 이사를 해서 어수선한 한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4월 무조건 사야될 원두 리스트를 업데이트 이제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4월 무조건 사야될 원두 리스트입니다.

1. 과테말라 SHB 안티구아 로스 볼카니스

계속 판매되고 있던 상품입니다.

하지만 금번 안티구아는 산미와 단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원두상태에서의 향도 매우 구수하고 향긋하네요.

특히 이번 안티구아는 산미와 단맛이 특징입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는 콜롬비아보다 쓴맛과 스모키한 맛이 강하지만 이번 안티구아는 부담없는 쓴맛과 적절한 산미, 단맛이 조화롭습니다.

구수하고 향이 좋은 부담없는 커피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는 좋은 커피입니다.

2.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G1 '메나 골드' _ 트리플 핸드픽

인도네사아 만델링은 높은 바디감과 쓴맛, 신맛, 단맛이 조화로운 커피입니다.

하지만 생두의 모양이 너무 못생겼고 가공처리과정에서 결점두의 비율이 높아 얼마나 정성들여 핸드픽을 하느냐에 따라 맛의 품질이 달라지는 손이 많이 가는 콩이죠.

콩가게에서는 일반 만델링보다 결점두의 비율이 적은 더블픽 등급의 생두를 구입합니다.

또 콩가게에 입고되기 전에 외부 용역에 맡기어 결점두를 재 선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전체 생두의 약 30% 정도를 결점두로 제거합니다.

그 후 콩가게로 입고된 만델링은 콩가게에서 다시 한번 핸드픽을 거쳐 로스팅이 되고 로스팅 후에도 다시한번 핸드픽을 실시합니다.

이런 핸드픽 과정으로 일반 커피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쓴맛과 신맛, 단맛을 함께 느끼실 수 있습니다.

쓴맛과 신맛, 단맛, 바디감은 함께 하기 어려운 맛으로써 이런 맛들이 서로 어울려 맛을 낼때 좋은 커피로 평가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