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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날자로부터 7주일 정도 지나서... 제맛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분쇄 전부터 아로마가 짙은 편이며, 다양하게 풍기는 편입니다. (기대감 UP~!)



전반적으로 자스민, 플로럴, 캐모마일, 허브 풍미가 주도적이며, 산도를 동반한 과일향도 느껴집니다.

약간의 베리와 견과류, 그리고 밀크 초콜릿



입 안에서는 적당한 밀도감과 더불어, 부드럽고 깔끔한 마우스필을 보여줍니다.

워시드답게... 클린컵도 좋고, 깔끔합니다.



시트러스, 청사과, 스톤 푸르츠 (백도, 살구) 계열의 과일향과 함께 산도가 느껴지며, 식으면서 점차 강해집니다.

밀크초콜릿 계열의 단맛도 입 안에서 감돕니다.

약간의 스모키함을 동반하지만, 쓴맛은 약한 편입니다 (M-)





따뜻할 때와 식었을 때 간에 (밸런스는 유지한 채로) 아로마 프로파일, 산도, 단맛의 강도가 많이 변하는 편입니다.

자스민, 캐모마일, 꽃향기가 짙은 편이며, 산도도 제법 있으며, 깔끔합니다.

평소에 에티오피아 원두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커피보다는 허브차에 가까운 느낌^^

개성과 밸런스 대비,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