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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받고 원두 향이 얼마나 좋던지 다음날 아침 바로 마셨어요 아침에 커피마실 생각으로 일어나는 1인 입니다ㅎㅎ

저는 드롱기 자동 커피머신으로 곱기는 3정도로 농도는 중간정도로 추출했는데요 우선 뜨거운 아메리카노로 마셔봤어요 내리는 동안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뜨겁게 마셨을때는 사실 케냐 커피의 특징이 잘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음? 음? 하면서 마셨는데 커피가 식으니 서서히 산미가 느껴지고 바로 단맛이 느껴지면서 끝으로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게 아주 매력있더라구요 맛이 참 선명하게 느껴지는 커피인거 같아요 마시다 보니 아이스로 마시는게 더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아이스로 마셔 보았는데요 역시 아이스가 맛이 더 선명하고 깔끔해서 식전 식후 다 좋겠더라구요 케냐 커피 좋아하는 남편도 아주 좋아했어요

매일 아침 콩가게 커피로 시작하는 저는 커피 마시는 시간이 소소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