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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과 같은 텍스쳐, 마카다미아 계열의 고소함, 고급스러운 단맛과 감칠맛, 우드 계열의 허브, 부드러운 산미와 스모키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 커피 (커피콩) 입니다.

추출 후에는 플로럴, 베리 (블랙베리, 체리), 멜론, 구아바, 스위트, 크림, 우드 계열의 허브 향들이 느껴집니다.

(특수한 내츄럴 프로세스를 거쳤을 때에 느껴지는 구아마와 같은 숙성 풍미도 살짝 느껴집니다.) 

(우드 계열의 허브와 홍차 느낌도 살짝 느껴지는 것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식으면서, 점차 시트러스 풍미도 살아납니다.

단맛도 전반적으로 강한 편인데, 초콜릿이나 과일의 단맛은 아니고... 벌꿀 또는 메이플 시럽이 연상됩니다. (M+)

로스팅에서 발현된 스모키한 쓴맛은 살짝 있지만, 강한 편은 아닙니다 (M-)

네츄럴 프로세싱답게, 입 안이 꽉 차는 듯한 Rich함과 화려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제법 만족스러운 클린컵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가격에~~~@.@;;)

밀도감도 좋고, 입 안에서의 질감과 퍼지는 아로마의 느낌도 만족스럽습니다.

구입가를 고려했을 때, 단점을 크게 찾을 수 없는 원두 커피입니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인기 좋은 원두의 특징들을 조금씩 가져왔다는 느낌이 들면서, 캐릭터가 분명하지 않은 점? ㅎㅎ~ 

따라서,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맛있는 커피가 될 듯하고, 섬세한 테이스터에게는 다양한 향들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커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와 화려한 향들을 선호하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