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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후에 숙성 과정이 필요한 듯... 7일 이상 지나야 만족스러운 풍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원두가 본래 큰 편은 아니지만, G1이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작고, 편차도 존재합니다.

다만, 분쇄 전에도 짙고, 다채로운 향을 선사합니다. 베리, 복숭아, 스위트, 너티, 허브, 그리고 약간의 스모키 등등...



추출 후에 아로마로는 견과류, 허브, 자두, 블루베리, 복숭아, 열대과일 (멜론, 파파야), 약간의 스모키가 느껴집니다.



입 안에 머금었을 때, 리치하고, 입 안을 가득 채워주는 듯한 좋은 마우스필을 보여줍니다.

네츄럴 프로세스 영향인지, 풍부하고 리치한 아로마를 보여주는 대신에, 클린컵은 살짝 아쉽습니다.

또한, 리치, 파파야, 멜론과 같은 숙성향도 느껴집니다.



산도는 M이며, 단맛은 M~M+, 쓴맛은 M입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좋은 편입니다.



쓴맛과 산도는 강하지 않고, 적당하며,

리치하고, 과일향과 너티함 (호두, 참깨)이 풍부한 스타일의 원두 커피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콩가게 평균적인 원두 가격들을 기준으로, 약 10~15% 정도의 좋은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olmory9/222670574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