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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백을 뜯자마자 고~소한 냄새. 

보내주신 팁에 따라 평소보다 조금 더 원두를 넣고 열심히 글라인더를 갈갈갈갈..

확실히 평소먹던 예가체프 계열 원두들보다 신냄새가 덜 나요..참고로 저와 가족들은 산미있는 원두를 좋아합니다ㅎ

뉴크롭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나요.

씁쓸한 뒷맛이 없고, 목넘김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약간 온도가 낮아지면서 은근하게 산미가 올라오구요,

과일에서 나는 단맛? 같은 산뜻한 달달함이 있네요.

처음 마실때보다 두번, 세번..마실수록 매력이 느껴집니다.

거기다 완벽한 가성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