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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날 로스팅

배송 온 날이 2일차

시음 원두 마신 날이 3일차

4일차에 들어간 코스타리카 산 마르틴 베네치아 내추럴 원두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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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무슨 일인가요?

세상에! 파나마 게이샤 원두와 비슷한 향이 납니다.

으잉?

그냥 봉지 여는 순간에 정말 풍성하다 못해 풍만한 느낌으로 원두 향이 확 올라옵니다.

슈거 스폿 올라온 바나나, 빨갛게 잘 익은 자두 단 내음, 각종 붉은 열매 향이 어마어마해요.

이렇게 황홀한 향이라니요!!!

균형, 꽉 차오르는 각종 풍미, 그 와중에 산미가 정말 절묘하니

이 여름, 살짝 더위가 남은 9월에도 참 잘 어울릴 맛있는 원두네요.

고급 원두 향과 맛, 기품을 지니고 있어서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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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마시던 날이 4일차였고

그 이후로 매일 마시면서 매일 감동을 받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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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알렸더니

다른 지인도 주문하셨는데

커피 한 잔으로 행복한 아침이라며

연락을 주셨어요. https://blog.naver.com/suziewang/222068053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