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네츄럴 커피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네츄럴 커피란 햇볕에 말려서 과육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단맛과 향이 좋은 반면 과육의 향미가 시간을 거치면서 발효향과 함께 발현됩니다.
특히 한국분들은 메주나 된장등의 발효콩에 대한 경험으로 이 느낌이 먼저 연상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보다는 처음 코로 느껴지는 향에서 많이 느끼십니다.
그래서 네츄럴 계열의 커피는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편입니다.
강한 향미보다는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워시드 커피를 선호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도 파나마 게이샤가 입고되었을 때 워시드와 네츄럴 2가지를 함께 판매했는데요... 이게 또 재미있는 것이.. 대다수의 고객님들께서는 네츄럴 게이샤를 좋아하십니다.^^;
워시드는 깔끔하고 좋은데 향미가 약해서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거든요..^^
금번 게이샤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된 포도의 향미(레드와인)가 강해집니다.
1주일정도 지나서 드셔보시면 또 다른 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원래 맛이 이런가여 ?
메주 뜰때 나는 냄새가 나네여
첨 먹어보지만 이건 좀 적응이 호불호가 갈릴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