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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 신상 원두 코스타리카 코라손 데 헤수스 샐리트레 미리 맛보기 이벤트에서랜덤당첨(주인장 마음)된 콩가게 단골입니다.어제 콩가게 원두 배송 받아서 바로 오늘 오전 커피를 내려 맛을 봤어요.저는 아침마다 40g원두로 약 330mL에서 360mL정도 커피를 추출해서 마시고 있어요.

오늘 코스타리카 코라손 데 헤수스 샐리트레도 같은 양 추출을 했는데요.오늘은 다른 날 보다 원두가 다소 성글게 분쇄되었어요.

뜸을 들이려고 살짝 물을 부어 기다려보니 부푸는 정도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내일은 조금 더 곱게 분쇄하면 되겠다는 감을 잡았습니다.총 2분 30초 안에 커피 추출 완료.

맛을 보니

각종 열매 향과 풍미가 좋고, 산미가 기가 맥히네요.저는 와인에서도 산미가 있는 화이트 혹은 스파클링 와인을 선호하는데요.

저처럼 산미를 좋아하는 분이 마시면 좋은 커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산미만 있으면 힘들지만, 적당한 감칠맛과 무게도 지니고 있어

마치 잘 숙성된 화이트 와인 마시는 기분이 들었어요.오늘은 요즘 유행하는 흑당카스테라와 함께 마셨는데,내일은 각종 말린 과실이 들어있고 효모 향이 좋은 크리스마스빵 파네토네와 즐기면산미가 잘 받쳐주어 더욱더 맛있을 거 같습니다.이름이 긴 걸 보니 뭔가 더 지엽적으로 들어간 곳 커피 같은데 좋네요.이벤트를 통해 미리 경험할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크리스마스까지 맛있게 잘 마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