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와인으로 불리우는 부르고뉴 피노 누아와 유사함을 지녔습니다.
풍부한 붉은 과실향 (딸기, 체리, 자두), Winey한 산미와 충격적인 가격까지도...ㅎㅎ~
(비싼 원두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프리미엄 원두 200 g 가격으로 100g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
반대로, 부르고뉴 피노누아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좋아할만한 원두 커피입니다.
우아하고, 부드럽고, 매혹적인 모습이 서로 닮아있습니다^^
봉투를 오픈했을 때, 분쇄 했을 때 (Fragrance), 첫 한 모금, 그리고 식었을 때... 순간순간 원두의 포텐셜에 놀라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과실향 (딸기, 체리, 자두)이 풍부한 편이며, 식으면서 더욱 강렬하게 올라옵니다.
Winey한 산미는 M~M+로서 존재감이 느껴지지만, 거슬리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전체적인 붉은 과실향과 조화롭습니다.
자스민, 홍차, 보리차 계열의 차의 느낌도 바디에 잘 녹아 있으며, 살짝 바닐라와 너티함도 바디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약간의 타닌을 가지고 있는데, 내츄럴이라서 그런지 살짝 칼칼합니다.
실키한 텍스쳐보다는 보르도 멜롯 품종의 타닌처럼 칼칼함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나 거슬리기 보다는 매력적입니다^^
코로 올라오는 부드러운 스모키와 스파이시함이 올라오긴 하지만, 쓴맛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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