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려 주신 글에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답변 달아 드립니다.^^
모두 약배전 원두의 특성으로 인한 오해이신 것 같습니다.
약배전 원두는 팽창이 적어 크기가 균일하지 않고 작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두 내부의 가스도 적어 드립시에 커피빵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콩가게에서 판매하는 아리차는 국내에 수입되는 에티오피아 아리차 중에 최상급이며 이것은 생두 프로파일만 본다면 커피전문가들은 모두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콩가게에서는 당일 로스팅 제품을 발송해 드립니다.
당일 로스팅 문제는 콩가게 단골고객님들께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2시만 넘으면 추가 주문이 어렵습니다.
직접 방문하셔도 매장에 진열된 원두외에는 당일 로스팅 원두를 못 사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아직 볶여지지 않은 원두를 기다렸다가 사시거나 주문하시는 시스템입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강배전 원두를 주로 드셨던 것 같습니다. 강배전 원두 또는 중배전 이상으로 로스팅할 때는 고객님께서 지적하신 현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로스팅 포인트는 제품 상세페이지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추출시 온도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konggage/163051692
[ Original Message ]
매번 로스터리 방문하는게 귀찮아서, 처음으로 구매 해봤습니다.
한가지는 의문이고, 한가지는 불만인데
1. 원두 크기가 균일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편차가 매우 큽니다. 제가 커피를 전문적으로 내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지껏 이런 형태의 이디오피아는 본적이 없습니다. 간혹 작은 원두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50:50' 큰 원두와 작은 원두가 섞여있습니다.
2. 뜸을 들여도 절대로 부풀지 않습니다. 갓 볶은 원두는 뜸 들이면 머핀 처럼 부푸는게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구매해왔던 원두들은 로스팅 한후 1주일까지는 뜸들일때에 이쁜 머핀 처럼 항상 부풀어왔습니다.
제가 오늘 받은 이디오피아 아리차는, 뜸을 들여도 절대로 부풀지 않습니다. 이건 1번 처럼 의문이 아니라
확신을 갖고 드리는 불만인데. 이 원두는 절대로 주문을 받고 당일 로스팅한 원두가 아닙니다.
당연히 소량의 원두를 매번 주문 받을때 마다 당일 로스팅 하는게 쉽지 않다는거 알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첫 구매이자 마지막 구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