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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해요.

오늘 집에서 다시한번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커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쓴맛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도 하는데 취향에 따라 맛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일반적을 쓴맛과 산미는 반대의 맛이기 때문에 동시에 느껴지기는 힘듭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산미를 쓴맛으로 느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몽과 같은 경우인데요 산미를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자몽을 쓰다고 느끼시는 것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브라질 팔메이라의 경우도 고소한 맛이 나는 원두인데요 추출환경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나지만 쓴맛보다는 산미가 느껴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우선 쓰고 시다일 경우는 과추출의 경우입니다. 과추출이라함은 커피성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좋은 맛 이외에 나쁜맛과 잡맛이 함께 추출되어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입니다.

과추출의 환경으로는 추출시간이 긴 경우이거나 너무 뜨거운 물로 내리거나, 분쇄가 너무 곱거나 입니다.

아래 사항 체크해주세요^^

1. 팔팔 끓는 물이나 너무 찬물을 사용하신 경우.

    커피 내리기에 적정온도는 90~94도정도로 물을 끓일때 큰 거품이 올라오려고 하는 시점입니다.

   끓는 물을 사용하실 경우 300ml정도에 소주1잔정도의 찬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정수기 물은 70~80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2. 너무 오랜시간 추출할 경우.

   클레버는 3분정도의 추출시간이 기본입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추출율이 높아져 쓴맛과 잡맛이 많이 나옵니다.

3. 물 붓고 1분 경과 후 젓기를 심하게 하는 경우.

  중간에 막대로 젓는 행위는 추출율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너무 과하게 젓거나 바닦까지 저으면 커피가 탁하게 추출됩니다.

  깔금한 맛을 위해서는 중간젓기를 안하셔도 됩니다.

4. 물양 체크. 클레버는 넘칠랑 말랑 가득부어야 300ml 입니다.

  커피빵이 많이 형성되면 물을 가득 담은 것 같지만 사실 250ml정도밖에 안됩니다. 물양을 개량하시거나 무게를 재거나, 아니면 정말 넘치려고 할때까지 부으셔야 합니다.

  이게 어려울 경우 원두를 15g정도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5. 커피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원두양과 물양을 조절하셔서 농도를 맞추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처음 콩가게를 이용해봤어요.

배송온 원두는 엄청나게 고소하고 향이 기가막혔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만족했어요.

산미나는 커피는 좋아하지 않아서 브라질 팔메이라 레드허니로 해서 클레버로 내렸는데,

초보라 그런건지.....내린 커피가 쓰고 맛없어요.ㅜ,ㅜ

나름 동영상을 보고, 저울로 그람까지 재서 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고소는 1도없고 쓰고 산미가 있었어요.

어찌해야 맛있는 커피를 마실수 있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