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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로 윤광희 회원님께서 잘 답변을 해 주셨네요 ^^ (감사합니다. ^^)

가장 큰 차이는 드리퍼 하단의 물빠짐 구멍의 사이즈입니다.

사이즈가 작으면 물빠짐이 적기 때문에 커피의 추출율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고노는 물빠짐이 크기 때문에 추출율이 낮습니다.

추출율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요

추출이 과하면 쓴맛과 잡맛이 많아지고 추출이 적으면 맛이 연해지고 밍밍해 집니다.

칼리타는 물빠짐이 느리기 때문에 물줄기를 적게하며 드리퍼에 물이 고이는 것을 최소화 시키면서 추출합니다.

고노는 물빠짐이 빠르기 때문에 물줄기를 너무 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굵게 쭉쭉 뽑아주는 거지요
대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의 희석없이 끝까지 추출해 주는겁니다.
이때 적정 추출농도나 시간을 초과하면 잡맛과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시간과 물줄기 조절이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역시나 몇페이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과 함께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날 한다고 말한해서 언제 될지는 저도 잘.... ^^;)

---------- Original Message ----------

지난번에 구매해서 잘 먹었던 1인입니다~

다시 구매할까 하고 들어왔다가 레시피를 봤는데요

핸드드리퍼 하나 살까하구요

핸드드립은 걍 다 똑같은거 아닌가요???(전 이런거 잘 몰라서..ㅋ)

레시피 보니까 조금씩 다른거같아서요....

사용방법이 따로 있는건가 해서 문의드려요~

참... 잘 모르져???ㅋㅋㅋ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