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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가게커피입니다.

최근 일부 생두 수입업체 중 수입 검역검사에서 곰팡이(오크라톡신)가 검출 되었다는 기사로 문의가 많아 답변드립니다.

우선 이번 검역에 문제가 된 업체는 콩가게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 회사의 제품을 콩가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문제가 된 커피는 에티오피아 G4~G5 급의 저가 제품입니다.

보통 이런 곰팡이균으로 발생된 문제는 대부분 저가 품질의 커피에서 발생하며

콩가게에서는 대부분 G1 등급의 스페셜티를 판매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몇 가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정리합니다.                              

커피 생두는 수입시에 수입 검역검사를 거치게 되며 정상 통과해야만 세관을 통과하고 국내에 유통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생두들은 수입검역검사에서 문제가 되어 유통이 안된 제품이니 소비자분들께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검역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들은 수출국으로 반품됩니다.

해당 기사에서 마치 유통된 제품인 것처럼 작성되어 오해가 있는 부분입니다.

기사 사진에 제품의 포장일이 11월로 되어 있는 것?

포장일은 커피산지 포장일 기준이기 때문에 국내 수입되기까지 2~3개월의 시간차이가 발생합니다.

아울러 세관/검역 검사가 2~4주 사이가 걸리기 때문에 포장일과 실제 국내유통기간은 3~4개월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역검사를 통과 못하면 유통이 안됩니다.

왠지 제가 해당 업체의 내용을 대신 해명해주는 느낌이지만.. 갑자기 문의가 많아서 자세히 남겼습니다. T.T

그래서 비싸지만 좋은 품질의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